“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김해교육 안전 주간’을 맞이하여 4월 15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하여 추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영상을 상영하고, 전직원과 민원인이 함께하는 'Remember 2014. 4. 16. 추모 멘트 남기기' 행사를 진행하여, 평상시 일상적으로 드나들던 중앙현관을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공유하고 안전 의식을 되새기는 값진 장소로 바꾸었다.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은 “지금도 세월호 영상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진다. 세월호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상처로 남아있는 만큼 다시 반복되지 않게 모두가 힘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교육장은 “우리 모두가 슬퍼하고 눈물 흘린 시간이 벌써 8년이나 되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는 달라져야 하며 교육청과 학교는 더욱더 생명, 인권,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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