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봄을 맞아 11일 관내 독거노인 15세대를 방문하여 손수 만든 맛김치 및 나물, 쌈채소 등 정성이 가득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불가능하다 보니, 어르신들의 영양섭취에 어려움이 있어 협의체 위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각자 집에서 나물과 쌈채소 등 반찬을 한 가지씩 만들어 사랑이 듬뿍 담긴 봄맞이 밑반찬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동거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이 깊어진 이웃에게 따뜻한 봄맞이 인사와 마음을 전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신순옥 위원장은 "따뜻한 봄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의 복지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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