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수도박물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물 만난 과학’ 체험꾸러미를 배포한다.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29일부터 한 가족당 한 개씩 제공하며 100개 한정 수량으로 별도의 신청이나 예약은 필요 없다.
김해시수도박물관은 수돗물의 역사와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물 만난 과학’ 프로그램은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과학 실험 중 하나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앞서 운영했던 ‘간이정수기로 알아보는 수돗물의 탄생’ 프로그램이 박물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 프로그램은 ‘가벼운 물? 무거운 물?’이라는 제목으로 물의 밀도에 대해 알아보는 실험이다. 실험재료와 도구, 활동지가 함께 제공되어 가정에서 활동지를 보며 실험 후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도시 김해를 지향하면서 여러 박물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과학과 접목한 프로그램은 드물고 김해시수도박물관의 성격과도 잘 맞는 프로그램이다.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실험하면서 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물의 소중함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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