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경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성금 44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수많은 난민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전쟁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모금을 진행하여 240만원을 모았으며 울진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해서도 32개 자원봉사단체들이 2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숙자 협의회장은 “전 세계는 지금 기후위기와 국가 간 전쟁으로 인해 국내외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응원과 격려가 난민과 이재민 분들께 희망과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든 가장 먼저 앞장서는 자원봉사단체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김해시 자원봉사센터 또한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9년 창립해 현재 32개 단체 2,500여명의 회원들이 코로나19 등 긴급재난대응활동, 지역사회와 소외이웃돕기를 활발하게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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