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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위대한 국민의 승리…초심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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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위대한 국민의 승리…초심 잃지 않겠다"
  • 특별 취재팀
  • 승인 2022.03.1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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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오전 6시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 도착 당대표와 지도부 당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3월 10일 오전 6시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 도착 당대표와 지도부 당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이재명 패배 승복 "윤석열 후보 당선 축하…통합과 화합 시대 열어달라“
윤 대통령 당선인...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제대로 잘 보답하겠다.

마지막 순간까지 초박빙 혼전에 지지자들을 긴장시킨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6시 개표 완료 결과 16,394,815표(48.56%)를 득표하여 16,147,738표(47,83%)에 거친 이재명 후보를 247,077표차로 당선되었다.

개표 중반까지 이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8% 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다.

역대 대선 중 초박빙의 근소한 표차가 계속되면서 개표율 93%를 넘어설 때까지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지만 변동은 없었다.

개표가 시작된 이래 마지막 순간까지 0.8% 포인트의 초박빙 승부가 이어진 탓에 두 후보는 자택에 머무르며 개표 결과를 지켜봤고 지지자들은 후보자들의 자택 앞으로 몰려가 결과를 기다리며 응원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새벽 4시 15분 당직자들과 참모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국민의힘 선거 상황실에 들어섰다.

당선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받은 윤 당선인은 "모두 함께 애써주신 우리 국민의힘 당직자, 의원 여러분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주 열정적인 레이스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뛰어준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 이 두 분께도 감사드린다"며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 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윤석열 당선인의 대국민 메시지 전문

모두 함께 애써주신 우리 국민의힘 당직자, 의원 여러분께 정말 깊이 감사드리고, 참 뜨거운 아주 열정적인 그런 레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오늘 이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우리 안철수 대표가 함께 국민의당 승리라기 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또 멋지게 뛰어 준 우리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 이 두 분께도 감사드리고, 또 결과는 이루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 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고, 그리고 두 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이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어떤 건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한느지 이런 많은 것들을 배웠고, 우리가 선거를 하는 경쟁을 하는 이 모든 것이 국민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 경쟁은 끝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 마무리를 짓고 더 외연을 넓히고 더 넓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국민들의 고견을 경청하는 훌륭하고 성숙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저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부터 모두 함께 정말 땀 흘리면서 또 추위에 떨면서, 이렇게 다 함께 여기까지 뛰어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또 미흡한 저를 이렇게 잘 지켜보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잘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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