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지난 24일 진영읍행정복지센터에 설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료품 20세트(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신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선물세트는 전복죽, 미역국, 닭곰탕, 소고기뭇국 같은 간편식과 떡국떡, 당면, 참기름 등 명절 식재료 그리고 다양한 찌개 양념과 라면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명절을 맞는 이웃들이 많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이 고단한 이웃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병화 진영읍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이때,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200여 관공서에 식료품 4000세트(2억원 상당)를 기탁하며 이웃들의 풍성한 설을 기원하며, 경남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진주와 거창, 통영, 거제 등 서부지역을 포함한 전역에 245세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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