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약수터 7곳 중 수질검사 결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1곳을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자로 폐쇄되는 시설은 안동 천불사 약수터이다. 천불사 약수터는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이 검출되며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의 위생과 건강 보호를 위하여 폐쇄를 결정했다.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질 안내문, 바가지 등 음용 시설물을 철거한다.
시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불사 입구에 약수터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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