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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불암동 산어귀 서성이는 붉은점퍼 남자들,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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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불암동 산어귀 서성이는 붉은점퍼 남자들, 정체는?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2.01.2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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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불암동에는 매일같이 산어귀를 서성이는 남자들이 있다.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불암동의 산을 지키는 4명의 지역산불감시원들이다.

불암동은 산불감시원들의 산불방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간이소화기를 구매하여 산불감시원들에게 배부하고, 근무시간 내 상시 휴대하도록 했다.

이번 간이소화기 구매활동은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산불발생이 잦아지고, 그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처를 위해 계획되었다.

기존의 산불감시원 진화장비로는 등짐펌프, 갈퀴 등의 장비가 구비되어 있었지만, 그에 더하여 간이소화기를 배부함으로써 산불감시원들은 진화작업수행에 있어 편리함과 안정성을 더하게 되었다.

불암동장은 “최근 경남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 우리 관내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활동을 이어나가겠다.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고생하시는 산불감시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시민들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불암동은 지속적으로 우리의 숲을 지켜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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