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판매·운수·숙박시설 등 점검 나서
김해동부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17~21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 건수는 10.6건으로 1일 평균 7.61건에 비해 39.3%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백화점, 운수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번 특별조사 간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상태와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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