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에 도움되고자 ‘2019년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도서관’ 포상금 전액 기탁
(재)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 28일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2019년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도서관 선정에 따른 포상금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지금을 재원으로 하는 문학 분야 일자리창출사업으로,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당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송미선 시인과 함께 '기적이네 문학친구'를 편성하여, 영유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전 연령층 시민들과 문학을 친근하고 재밌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했으며,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도서관 선정 및 한국예술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수도서관 선정에 따른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대체 지급된 포상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하여 김해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류정옥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열심히 하신 결과물인 포상금을 학생들을 위해 선뜻 기탁하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시와 재단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