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조선기자재분야 선도 기업 ㈜성미 대상 수상
김해상공회의소가 제23회 김해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해상공대상은 김해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헌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분야별로 발굴하여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수출증진 등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낸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하여 대상, 우수상(경영, 기술, 수출 3개 부문), 장인상(기술, 수출 2개 부문) 3개 부문 총 14명에게 시상한다.
제23회 김해상공대상에는 ▲대상 ㈜성미 손완희 회장 ▲우수상 경영부문 ㈜광동 장익수 대표이사 ▲우수상 기술부문 세진공업㈜ 오세재 사장 ▲우수상 수출부문 ㈜에스비더블유 노성구 대표이사 ▲장인상 기술부문 ㈜한성 정해정 공장장, ㈜휴롬 김성환 부장, ㈜세동산업 김웅기 부장, ㈜이에스디코리아 윤상권 부장, ㈜SY가스 한상철 부장, ㈜SNC 정택영 공무, ㈜성덕중공업 이종호 반장 ▲장인상 수출부문 ㈜아스픽 이용화 수석부장, ㈜빙그레 김해공장 박윤섭 사무장, ㈜온일 김민호 대리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 ㈜성미 손완희 회장은 1976년 성미건철사에서 1993년 ㈜성미 법인을 설립하기까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국내최초 선박용 방화문을 개발하는 등 조선기자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전세계 20여개국 인증서를 획득하고 유럽,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2006년 한국무역협회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수업체로 선정되었고, ENI S.P.A(삼성중공업 Coral-Sul FLNG)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 경영부문 수상자 ㈜광동 장익수 대표는 독보적인 플라스틱 포장재 기술 확보로 2019년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고, 현대 글로비스, 다이소 등 대기업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기술부문 수상자 세진공업㈜ 오세재 사장은 사내 기업부설연구소 소장 업무 병행으로 다양한 디자인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자동화 생산 설비를 도입해 냉장고 부품 기술경쟁력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 수출부문 수상자 ㈜에스비더블유 노성구 대표는 산업용 기능성 장갑 기술개발로 스페인, 호주, 독일 등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수출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김해상공대상 시상식은 내년 2월 김해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