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 명소
김해 진영역사 공원 내 성냥전시관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명품 성냥공장이 김해 진영에 있었지만 산업발전에 밀려 폐업을 하고 말았다.
대한민국 마지막 성냥공장으로 주목을 받아온 경남산업사가 결국 문을 닫으면서 성냥 제작 기계와 시설 중요자료들을 김해시에 기증하여 오늘날 소중하고 귀중한 성냥 역사 전시관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성냥전시관에는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기록들과 사진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전시되고 있어 역사와 교육 자료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알차 있었다.
무엇보다 주변에 철도 박물관과 진영역사 공원이 있어 힐링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성냥 전시관에는 추억의 이야기거리가 많아 자녀들에게 교육적 역사이야기 장이 될 수 있어 꼭 한번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코로나로 갇혀 살다시피 한 답답함을 새해를 기하여 훌훌 털어내는 마음으로 가까운 이곳 성냥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새해에는 성냥불처럼 활활 타는 불처럼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원해 보면 어떨지...
=옛날에는 이사 집과 개업 집 방문 때 성냥을 선물했다. 새로 이사한 집과 개업을 한 집에 불을 가지고 들어가면 센 기운으로 악의 기운을 없애주고 일이 잘된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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