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3일 헌혈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시민 3명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3명은 장진수(50), 김후진(40), 구영준(53)씨로 지금까지 각각 245회, 229회, 214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했으며 백혈병 환자 돕기와 지인 수술을 위한 헌혈증 기부는 물론 조혈모세포와 골수 기증을 통한 생명 나눔도 실천한 바 있다.
시는 매년 헌혈 유공 시민 3명을 선정, 표창을 수여하고 있고 헌혈자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헌혈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인뿐만 아니라 유공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헌혈추진협의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김해지역 헌혈자는 2만1002명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에 앞장선 표창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사랑의 실천과 생명나눔인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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