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가정 2곳 전달
김해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21일 공동생활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성금 180여만원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김해시 공공형어린이집은 현재 18개소 운영 중이며, 가정·민간 어린이집 가운데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대신에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우수 보육 인프라이다.
기부금은 공공형어린이집을 재원 중인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육아용품 등을 파고사는 형식의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 축제’를 개최하여 모은 수익금으로 매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각 원별 행사를 진행하여 모은 수익금을 김해시 공동생활가정 2개소(두리골해맑은아이들의 집, 자작나무)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강수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수익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추운 연말에 공공형어린이집의 따뜻한 손길을 잘 전달하겠으며 보육 품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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