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 생림면에 이웃돕기 성금 925,050원 기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생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이작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생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925,05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11월에 교내 비즈미니페스티벌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비즈미니페스티벌은 6학급의 작은 이작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진로교육 축제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매실엑기스 등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물품판매,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어 쓰는 아나바다 장터,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판매하는 재능판매, 꿈을 이루는 과정을 놀이 활동으로 만든 꿈길산책 등의 체험활동으로 개최되었다.
이작초 김승민 학생회장은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어 비즈미니페스티벌도 즐거웠는데 우리 손으로 만들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서 더 뿌듯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있으니 힘내세요”라며 의젓한 소감을 밝혔다.
이정열 생림면장은 20일 전달식에서“관내 이작초등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성금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힘든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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