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결빙도로, 이른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삼계고개, 여차고개를 포함해 주요 상습결빙도로에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는 발광형 표지판과 바닥 노면표지를 설치했다.
설치 대상지는 상습 결빙 구간으로 터널출입구, 주요 고개, 그늘진 굴곡도로 등 모두 22곳(표지판 4곳, 노면표지 18곳)이고 전 구간에 결빙 주의 현수막도 설치하여 운전자의 주의 운전을 유도하고 있으며, 특히 도로결빙은 야간에 주로 발생함에 따라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시인성을 높여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현우 도로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등 결빙사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결빙구간 중점 점검 및 순찰을 통해 표지 설치를 늘리고 글루빙 설치 등 결빙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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