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율하2지구 LH아파트1단지 내에 위치한 정이꽃피는작은도서관에서 시화전이 한창이다.

지난 9월 문을 연 정이꽃피는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입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단지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개관 이후 아이스펙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펩아트 강좌, 자연친화적 편백주머니와 스카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으며, 15일에는 초록의 향기를 담은 원예강좌가 열렸다. 12월 말까지 윤 관장이 소속되어 있는 가야여성문학회 천 아트 시화작품 특별전이 펼쳐지고 있다.

윤영애 관장은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다복지를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강좌를 개설하고, 인근 기관과 연대하여 질 높은 문화경험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에는 정이꽃피는작은도서관처럼 주민이 주도하여 자율적으로 주도적으로 꾸려가는 사립 작은도서관이 12월 현재 기준 65개소, 공립작은도서관 2개소가 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