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6일 주택관리공단 김해장유젤미2주공아파트와 ‘생명사랑 마음건강 아파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주택관리공단 김해장유젤미2주공아파트 관리소장, 사업담당자, 입주민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생명사랑 마음건강 아파트’ 사업은 주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우울증과 자살예방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아파트 관리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하여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고 우울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여 전문상담기관 및 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마음이 힘들 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24시간 정신건강상담 전화(1577-0199/ 129/ 1393)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정신질환 및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수준을 진단하고 전문인력의 접근성을 높여 정신질환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