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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미크론 변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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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미크론 변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가동
  • 미디어부
  • 승인 2021.1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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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뉴스1 DB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 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기재부 내 거시경제금융 관련부서와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여하는 거시경제 금융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에 따라 글로벌 국제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알파·베타·감마·델타에 이어 다섯번째 우려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남아공과 인점국가 등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 차단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대응도 이뤄지고 있다.

이 차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국내 외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원/달러)이 상승한 가운데 그간 상승세를 보이던 금리와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가 강화되고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도 일정 부분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추이와 위험성 등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보부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오미크론이 국내 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Δ우리 금융시장의 복원력 Δ글로벌 차원의 방역·의료 체계 개선 Δ경제활동 측면에서 충격 완충능력 향상 등을 꼽으며 "종합적이고 차분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우리 금융시장은 과거 코로나 재확산 시에도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충격에서 회복되는 복원력을 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2차 확산이 있었던 지난해 8~9월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속된 3차 확산시에도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 이후 1~2주 내 충격 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등장 이후 그라로벌 차원에서 방역·의료(백신·치료제) 대응 체계가 지속 확충·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활동 측면에서도 비대면 근무와 온라인 소비 확산 등 코로나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적응력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 차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겠다"면서 "금융시장별·상황별 시장 안정 조치수단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시에는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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