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 내외동에서 청소년유해환경 특별점검활동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특별 점검활동은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 여성가족과, 청소년선도 학부모감시단 등 40여명이 모여 취약시간대(20:30~22:30) 청소년 밀집지역과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 ▲청소년 귀가지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12일에는 장유1동 일대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안내, 철저한 신분증 검사 등 청소년 보호를 요청했으며 오는 26일에는 북부동, 12월 3일에는 장유2동에서 청소년유해환경 특별점검활동을 이어간다.
박종주 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수능 전후 시기 청소년들의 일탈이 증가하는 만큼 청소년유해환경 특별점검활동도 늘어난다”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개학, 방학, 수능 등 학사일정에 맞춰 시기별 주요 활동테마를 선정,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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