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2022년 푸드뱅크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현재 김해이웃사랑푸드뱅크(부원동 소재), 김해시나누미푸드뱅크(내외동 소재)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현재 개인이용자 218명에게 8953만5000원, 무료급식소, 사회복지 시설 등 시설·단체 105개소에 2억2747만5000원 상당의 기부 식품이 배부되었다.
2022년 이용자 모집 규모는 개인 이용자 150명, 시설·단체 70개소로, 개인 이용자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시설·단체는 정부 지원을 받지 않거나, 그 지원이 미흡해 식품 확보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무료급식소, 아동, 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이 이용 대상이다.
개인이용자와 시설·단체 모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후 각 기준에 따라 선정되는데, 개인 이용자는 읍면동별 배정 인원 중 배점기준표에 의한 고득점자순으로, 시설·단체는 이용 규모, 정부지원 정도, 위생관리 상태 등을 확인 후 선정되어 2022년 1년간 월 1회 이상 기부식품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푸드뱅크를 통해 이웃의 결식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기부처를 발굴하고, 서비스 질 제고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단체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 긴급지원대상자는 이번 신청 기간 외에도 수시 신청할 수 있어, 기부식품을 제공받고자 한다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해시 여성가족과(055-330-24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