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하반기 관내 전 초등학교 리더(학습공동체 대표) 교사가 참여하여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나눔회를 권역별로 개최했다.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는 미래역량중심 수업방법 개선과 교실수업 대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학교 안 수업 협의체로서 교과형, 주제형, 학년형, 학년(군)형 등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김해는 모두 228개 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3일 동안 운영한 권역별 나눔회는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비슷한 학교 규모별로 5개 권역 9개 팀으로 나누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쉬운 점과 개선사항 등을 자유롭게 나눔으로써 더 나은 현장 지원 방안 모색하고 단위학교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풀어가는 시간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10명 이내의 소그룹 토의를 통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수업전문가인 수석교사의 진행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관내 작은 학교 중 하나인 대중초등학교는 ‘드론으로 배우는 코딩’이라는 주제로 주제중심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하여 촬영한 영상을 수업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해삼성초등학교 신경란 수석교사는 "성공적인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해 계획단계에서부터 목표(프로젝트 주제 선정 등)를 선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학교에서 학교의 자체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으면 컨설팅 및 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원활히 진행하기가 어렵게 때문에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권역별 나눔회를 통해 상호 간 운영 방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발적인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공동 연구하고 동반 성장하는 수업혁신 문화가 활짝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