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희망농가 신청서 접수
김해시는 지난 9일부터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순환을 통해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증대시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1개월로 희망농가는 내년도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와 신청물량 등이 포함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가 희망량을 기준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따라 지원물량(약 1만1345톤)과 지원단가(포당 1300~1600원)를 결정하며 공급은 내년 2월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한 해를 시작하는 첫 사업으로 봄 농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며 “일부 농가의 과다 신청으로 소규모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꼭 필요한 물량을 신청하여 모든 농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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