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수능 시행 2주 전 특별방역점검 기간 운영에 따라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수능대비 학원 등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방역점검은 수능 1주 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수험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입시ㆍ보습학원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방역 관리자 지정ㆍ운영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밀집도 완화(좌석 한 칸 띄어 앉기) ▲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 ▲음식섭취 금지 ▲소독ㆍ환기 등이다.

또한,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학원과 교습소 1521곳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학원 등의 안정적인 자체 방역과 수강생의 안전한 학습 환경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환경소독티슈 1만8932개를 관내 학원과 교습소에 택배 배송한다.

김현희 교육장은 “수능을 앞두고 방역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와 수험생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속적인 방역점검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