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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창간 축하 메시지 전국 240여 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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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축하 메시지 전국 240여 곳서…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1.11.0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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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언론사를 운영하면서 늘 소원해 보는 것 하나가 있는 데 그것은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고 평범한 구독자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바람은 그러했지만 영남매일ㆍYN뉴스를 통해 누군가의 고민이 해결되고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어 갈 때 또 김해 구석구석이 조금은 더 밝아지고 맑아지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는 모습을 볼 때 언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가 생겨 또다시 민원 제보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달리기 시작한 지 14년, 금관가야 잡지사를 포함하며 3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잡지와 신문 제작을 위해 뉴스거리가 있는 곳곳을 찾아 돌아다니기도 해야 하고 취재원을 만나 장시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할 때도 있다.

현장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날씨에 따라 선명한 사진물을 담기 위해서 현장을 두 번 세 번 방문하여 필요한 각도의 영상을 담아내기도 한다.

제보를 주신 독자들의 요구를 보다 더 세세하고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금관가야라는 월간 잡지사를 차려 발행을 할 때 대한민국 국회가 선정한 한국을 알리는 우수 잡지로 금관가야가 선정되었다는 국회의장의 통보를 받았을 때 그때의 그 기쁨과 행복은 지금도 생각만으로도 흥분이 된다.

기독교 잡지 신앙계가 구지봉과 구지석은 하나님께 기도 올리는 곳이고 이곳에서 태어난 수로왕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독실한 기독교인 있었다. 

김해는 하나님의 나라였고 지금도 시민 50% 이상이 기독교인이고 하느님의 아들딸이라는 허무맹랑한 보도를 일삼다가 필자가 금관가야 특집호를 통해 그들의 허구를 조목조목 반박하자 결국 기독교인들의 김해로 몰려와 합동 기도를 일삼던 행위들이 사라졌다.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는 일이었지만 필자로서는 가야의 역사왜곡 집단을 물리치고 지금의 가야왕도 김해가 우뚝 서게 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07년 7월 인터넷 종합 일간신문 YN뉴스를 창간하고 그해 10월 종이신문 영남매일을 창간했다. 2007년 창간부터 14주년이 지난 오늘까지 긴 세월 중 12년을 김해 시장과 국회의원 등 김해 권력층들의 독선과 비리 비양심적인 정치 일탈에 대해 적날하게 비판하는 특집기사를 다루어 왔다.

40여 회에 이르는 `조유식의 허튼소리` 칼럼을 통해서도 그들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는 등 너무나 오랫 동안 긴긴 세월 힘든 싸움의 여정이기도 했다.

그들은 모두 재선과 삼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하기도 했고 화해를 했던 모 씨는 유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김해 최대 최고의 권력자들과 죽기 살기식으로 싸우게 된 것은 필자가 생각하는 그런 김해 미래 조성과 역사 만들기에 부적절한 인물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으로 선량하고 힘없는 시민들을 잡아넣고 벌금 과태료 물게 하여 영업정지 지원 정지 자격 박탈 폐업에 이르게 하고 인사보복 자생단체 회장 선거개입 금융기관 기업 대출 규제 압력 등등 가진 놈들이 할 수 있는 부당한 행위들을 앞 다투어 해 왔다.

그래서 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 그들과 함께 김해사회바로세우기 운동 양심 시민 보호운동 그들의 주장 사회에 전파하는 운동 부정과 비리 폭로 검찰 경찰에 고발 등의 일들을 영남매일 YN뉴스가 앞장서서해 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타협을 모르는 고집불통 고집쟁이 필자 때문에 피해를 본 지인들도 있고 신문사 운영에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따뜻한 시민들이 `영남매일 버티어 내야 한다`라며 몰래 살짝살짝 가져다 준 신문사 발전 기금으로 겨우겨우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대장동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지방의 작은 언론사이지만 권력층을 대변해 주고 그들을 비호해 주면 눈 깜짝할 사이에 수십억 원이 생기기도 하는데 영남매일은 늘 가난하고 빈곤하다.

그래도 밥 퍼주는 사업도 지원하고 착한 일도 좀 하고 있다.

창간 14주년이라고 누구 한 사람 광고주는 곳 없고 축하 후원금 주는 시민 없지만 전국 방방곡곡 240여 곳의 사회 지도자 지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하다.

김해 사람들이 영남매일ㆍYN뉴스를 미워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짐작건대 저 거들의 보수에 대해 칭찬글이 작고 주 까는 기사가 많이 나오자 싫어하는 것 같다는 짐작만 할 뿐이다.

일출봉에 해 안 뜨도 내 알바 없고 월출봉에 달 안 뜨도 내 알바 없다.

쓸쓸하고 외로운 시민들 무시당하는 시민들 피해를 당하는 시민들 차별을 당하는 시민들 먹고살기 힘든 시민들 건강하고 행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단체와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달려 볼 생각이다.

따끔한 충고와 축하의 글을 보내 주신 대한민국 방방곡곡 200여 곳의 크고 작은 도시의 사회 지도자분들과 축하를 해 준 지역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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