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학생, 외국인부문 시조 2편 이메일로 제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10월 9일부터 (사)한국시조협회와 함께하는 '제1회 인제 국제시조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인제 국제시조공모전은 (사)한국시조협회와 인제대학교 융복합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시조는 문학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세계 유일한 예술장르이며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700년 전통의 정형시다.
이번 공모전은 시조를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더 나아가 인류 보편의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기획됐다.
공모부문은 일반부, 학생부(초ㆍ중ㆍ고), 외국인부로 나뉘며 주제는 일반부, 학생부는 가족, 가을이며 외국인부는 가족과 생명이다. 제출 작품 수는 각 주제별로 1편씩 총 2편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희망자는 인제대학교 백인제기념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inje.ac.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11월 8일까지 온라인 이메일(sijo@inje.ac.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총 33명에게 인제대학교 총장상, 경남도 교육감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일반부 대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시조 시인으로 등단할 수 있으며 (사)한국시조협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외국인부 대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인제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 교육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장학증서가 주어진다.
행사를 주관한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은 “시조가 그 어떤 예술 분야보다도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임을 알게 되고 아울러 전 국민이 향유하는 민족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융복합문화센터는 문화 창조의 플랫폼으로써 문화 콘텐츠의 창의적 개발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 문의는 인제대학교 융복합문화센터(055-320-3617)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