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창출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19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 대상에 ‘한울 누리(허유희, 하재욱, 서경민, 윤성원)’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8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공정한 심사를 거쳐 28개의 수상작이 최종 결정됐으며 이날 비대면으로 시상한다.
대상을 수상한 ‘한울 누리’는 쌍어의 형태와 물의 특성을 컨셉으로 동김해IC 만남의광장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김해의 관문으로서 역사성과 고유성을 드러낸 동시에 세련된 결합형 디자인으로 김해의 현재와 미래를 잘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가락을 따라 흐르는 울림(박정명, 이현민, 김가은, 송영주)’ ▲은상은 ‘물, 빛, 가야(오상아, 조수민)’, ‘온새미로(우철호, 정다운, 정찬우)’ ▲동상은 ‘Filter Down(정지우, 하은빈, 양지우, 김가은)’, ‘金水路(김남혁, 이재웅, 배기범)’, ‘김해담은 김해(구경미, 김세원)’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장려 10점, 입선 11점이 선정됐다.
제시된 공모전 주제는 동김해IC 만남의광장 조성, 진영폐선철로 그린라인네트워크 조성사업, 국립김해박물관 경관개선 등이었으며 이들 모두 추진 계획이 있는 사업들인 만큼 작품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가 심사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시는 작품집을 제작하여 시 누리집과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배포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한다.
문용주 도시디자인과장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접수된 작품이 158개에 이르러 개최 이후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며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고 작품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검토하여 도시의 공공공간과 디자인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