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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특별한 손님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1.10.0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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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회복 후 119안전센터 방문해 감사 인사

김해동부소방서는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구급 수혜를 받은 환자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내외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3일 오전 6시 남편이 쓰러졌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내외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구급대원(소방교 양정필·소방사 구혜미·소방사 김길우)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모씨(54)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심정지 증상을 보였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급박한 상황 속 환자를 살리기 위한 사투 끝에 결국 의식과 호흡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한 구급대원들은 이모씨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병원에서 퇴원한 이 씨는 5일 아내와 함께 내외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구급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모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하여 병원에서 퇴원했다”며 “목숨을 구해준 119구급대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출동했던 양정필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오히려 건강하게 회복하신 모습을 보니 더 감사하다”고 답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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