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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화현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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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화현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1.10.0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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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면 화현마을 전 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해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30일 김해시 상동면 소재 화현마을에서 2021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로부터 거리가 멀고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접근이 어렵거나 고령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을을 선정하여 화재 발생에 대비하는 제도이다.

상동면 화현마을은 마을 내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좁은 골목을 끼고 주택이 밀집해있어 화재 발생 시 안전이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번 2021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춘 마을이장과 주민들을 비롯하여 김해동부소방서 김환수 예방안전과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과 김해시청 안전도시과, 상동행정복지센터, 상동농협, 한국가스공사(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김해양산지사), 상동면 남·여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석했다.

소방서는 이영춘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화현마을 전 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며 사용법과 관리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주택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주택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화현마을 주민 또한 모두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2012년 대동면 신명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함으로써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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