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삼계동 신명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인근 횡단보도 4곳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시 보다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표시선으로 한국남동발전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김수찬 교장은 “학교 인근에 20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 공사장을 오가는 트럭과 차량 혼잡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아이들의 안전이 항상 걱정이었는데 노란발자국 설치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박진용 센터장은 “2017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스쿨존 교통안전을 위해 노란발자국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하는 안녕한 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