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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사 불법 현수막! 선거 출마 고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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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사 불법 현수막! 선거 출마 고지용?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1.09.2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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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이번 추석 명절에는 전년도 보다 약 10배 이상 사람이 붐비는 도로 사거리 삼거리마다 불법 현수막이 내걸려 거리를 온통 장식하고 있었다.

가로수, 전신주, 보도 주민 보호용 안전펜스, 가로등 지주, 신호등 지주, 다리 교각 등 온통 불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죽도 살다 못해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한마디 없이 추석 명절 잘 보내시라는 인사부터 00을 바로 세우겠다. 00를 통과시켰다. 등등의 문구가 난립하여 혼란스러웠다.

"코로나19로 생고생하며 죽을 판인데 추석을 어떻게 잘 보내라는 말인지 부애 차는 것도 아니고 화가 난다"는 시민들이 더 많았다.

뭐가 기울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바로 세우겠다고 하는 문구도 눈에 거슬린다고 했다.

기울어졌거나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면 4년 전부터 바로 세우는 일을 하거나 힘들면 시민들과 함께 바로 세우기 운동을 했다면 지금쯤 바로 세워졌을 것인데 그동안 도망 다니다시피 방관해 놓고 이제 와서 다시 바로 세우겠다니 시민을 바보로 아는 모양이라며 혀를 차기도 했다.

현수막 아래 이름을 본 시민들은 지난 선거 이후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사라져 버렸던 작자들이 선거를 앞두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다 죄송하다 용서해 달라는 문구 대신 추석 잘 보내라, 00을 바로 세우겠다는 입에 발린 진정성 없는 문구로 시민을 또 기만하고 있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일부 시의원, 도의원 정당까지 온통 불법으로 도로변을 휘감아 불어 닥친 바람에 불법 현수막이 날려 아이 다칠까 봐 불안만 가중해 놓고는 추석 잘 보내라니 정신 나간 놈들이 한둘이 아니라며 흥분하시는 김해도서관 앞 버스정류장의 한 할머니의 일갈이 통쾌했다.

인사도 좀 가려가며 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비상사태인 지금 개인 방역의 중요성과 추석 모임 자제 등을 호소하고 당부하는 문구 하나 없이 대부분 자기 얼굴 천에 박아 걸어놓고 선거 나오니까 잘 기억하라는 강제 고지용 현수막들만 가득했다.

"소상공인 여러분 조금 더 힘 내십시오",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조금 더 버티어 주십시오", "방역종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은 실천이 코로나를 종식시킬 수 있습니다" 등등의 문구를 내걸어 잠시지만 희망을 전해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인데 대단한 그분들 머리에는 그런 생각조차 없는 것 같아 실망만 한가득이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각 당의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선을 펼치고 있는 시기이기에 국민들의 관심도 정치 쪽으로 몰린다.

김해 시민도 예외가 될 수 없듯이 매일 예비후보들 관련 뉴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김해 정치인들의 움직임에 대해 대화의 소재 꺼리가 되고 있다.

모 시의원의 말처럼 "우리 김해시에서 국회의원을 지내신 분과 시장을 역임 하신 분 중 시민들이 기억하시는 분은 별로 없고 모두 다 잊고 사신다. 국회의원과 시장할 때만 기억되고 존경 되었지만 그만두면 별 볼 일 없는 신세가 되고 시민들 기억에서 점점 사라진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시민들이 기억하고 존경할 만한 업적 부재와 공명정대하지 못했다는 평 그리고 신중하지 못했던 처세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서로 하겠다고 한다"며 "앞으로 살아가는 데 부끄럽지 않고 화기애애하게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오랫동안 살수만 있다면 멋진 삶이 될 것인데 그게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 공직에 관계없이 나부터 그렇게 한번 살아볼 작정으로 매사에 신중하게 처세를 하고 있다"고 하기에 기쁜 마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들이 시민들이 바라는 공명정대하고 존경받을 만한 일인지 수 회 점검하고 수정하고 바로잡기를 반복해야 한다.

훗날 시민들과 어울려 호탕하게 막걸리 한잔하며 시의원, 도의원, 의장, 시장, 국회의원 시절 시민에게 희망과 즐거움 행복을 주었던 일들을 안주 삼아 소회하며 진정한 존경과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삶이 넘쳐나는 그런 시절이 왔으면 좋겠다.

공직을 떠났지만 시민과 함께 만년 국회의원, 시장, 의장, 도의원, 시의원이 되어 어울리는 사회 지도자 사회 원로들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엄청 많다는 것을 정치인과 정치 초년생들이 알아야 한다.

시작부터 불법 행위 위법행위로 시민 국민 혈세로 조성해 놓은 시설들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반복해 가면서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야심은 버려야 한다.

합법적으로 게시하고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거리의 무법자 도로변의 상습불법행위자 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라고 자신을 알리는 행위는 결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참에 스스로 "이번 추석에 어디 어디에 김해시의 허가 없이 불법 현수막 00개를 게시했다"고 자진하고 과태료를 낼 용기 있는 지도자감이 있는지 한 번 기다려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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