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1만3900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35개소 1200여명, 국가유공자 3600여명
김해시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위문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에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3900여 세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유족 3600여명, 사회복지시설 34개소 1200여명에 8억 99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5일 허성곤 김해시장은 주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인 보현행원을 직접 방문한다. 특히 이번 위문은 코로나19로 건물 내부 출입은 삼가고 건물 외부에서 시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김석기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 읍면동장도 29일까지 일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어느 때보다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곳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작은 정성과 온정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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