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코뚜레 활용 작품 40여점 전시
김해시 진영역철도박물관은 9월 1일부터 한 달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 하는 손 글씨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복을 부르는 코뚜레’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김해시에서 개최한 ‘김해관광기념품 공모전’ 동상 수상자 한송희, 이정화 작가가 건네는 위로의 말과 악운을 막고 행복을 부른다는 코뚜레를 활용한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를 준비한 한송희 작가는 “코뚜레는 예로부터 행운을 부르는 부적으로 여겨져 왔다. 힘든 사람들 모두에게 작게나마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이정화 작가 역시 “추석을 앞두고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없으며 박물관 운영 시간에 맞춰 관람할 수 있다.
김차영 시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은 철저히 하되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신만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전시컨설팅, 전시공간, 인력, 물품 등을 지원하는 ‘진영역철도박물관 나만의 전시’ 사업으로 마련됐다.
전시나 사업 관련 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055-340-718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