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사전예약·이동편의 맞춤형으로 도와
김해시는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려워 감염 위험이 높은 장애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발달장애인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 간 장애인 등이며 시는 사전예약과 이동편의 등을 지원해 접종률을 높인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http://ncvr.kdca.go.kr), 김해콜센터, 보건소 등에서 보호자 대리예약을 포함해 할 수 있으며 5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인 사전예약 기간을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해 운영 중이다.
접종은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에서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되며 백신 종류는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다.
시는 접종 편의를 위해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예약 지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등을 활용해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또 접종 대상 중 미예약자는 전화, 방문을 통해 한명도 빠짐없이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허성곤 시장은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