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1987명을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 국내 유입이래 최대 규모였던 2223명보다 236명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여전히 우려 수위가 높다. 수요일 확진 현황 기준으로는 사상 최다치다.
특히 1주일 전(8월5일 0시기준) 1775명보다 212명, 2주일 전(7월29일 0시기준) 1673명보단 314명 늘어 이번주 두드러진 확진자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신규 확진 1987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1947명, 해외유입 40명이다.
지역발생 기준, 수도권은 1201명(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으로 전국 비중 61.7%를 차지했다. 1주전 1024명 보다 177명 늘었으며, 1주 일평균은 1052.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746명이 발생한 비수도권(38.3%)은 1주전 대비 54명 증가했다. 올 들어 최대 규모로 1주 일평균은 674.4명을 나타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최근 2주간 '1710→1538→1442→1218→1200→1725→1775→1704→1823→1728→1492→1537→2223→1987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662→1465→1386→1150→1150→1664→1716→1640→1762→1669→1455→1474→2145→194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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