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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철저한 화재예방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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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철저한 화재예방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자
  • 손현호
  • 승인 2021.08.0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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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철이 끝나자마자 타는듯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한낮 햇볕 아래 서 있다 보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너무나 간절하다.

계속되는 더위에 여름철 실내에 들어가보면 대부분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려면 철저한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조한 겨울철과 봄철에만 화재가 많이 발생 할 것으로 여기지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계절용 기기 화재건수 1,355건 중 7월~8월에 688건이 발생해 전체화재건수의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선풍기 화재가 706건, 에어컨 화재가 367건, 기타 냉난방기 화재가 282건 순으로 발생했다.

여름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은 계절임에도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냉방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발생이다.

최근 7월 26일에 발생한 김해시 진영읍 OO아파트 화재 역시 베란다 실외기에서 난 화재를 주민이 목격하고 119로 신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위 에어컨 실외기 화재와 같이 냉방기기 화재는 보통 사람들이 많이 생활하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발생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안전하면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냉방기기의 올바른 사용은 어떻게 될까?

우선 냉방기기와 관련된 화재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의 장시간 사용에 따라 모터 과열과 과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전원을 꺼놓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전기(전자)제품에 쌓여있는 먼지가 여름철 습기와 만나면 화재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틈틈이 먼지를 청소하거나 콘센트 보호덮개를 사용하고 문어발식 배선사용은 금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쌓인 낙엽, 먼지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면과 이격해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며,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이렇듯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은 가정에서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소한 점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 어느해 보다 길고 더운 여름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많아진만큼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김해서부소방서장 손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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