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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심야 물놀이 중학생 2명 사망…새벽 2시이후 '관리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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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심야 물놀이 중학생 2명 사망…새벽 2시이후 '관리사각'
  • 미디어부
  • 승인 2021.07.26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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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2021.7.2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새벽 관리사각 시간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3명 중 2명이 숨지면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다.

부산 해운대구는 야간 해수욕장 관리를 위한 추가 인력 배치, 기존 계도요원 근무시간 조정을 두고 논의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해수욕장 개장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민간수상구조대와 직원 등 대대적인 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하지만 야간에는 최소 인력만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야간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기간제 4명, 야간단속반 4명 등 8명이 배치된다. 즉 오전 2시 이후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사각지대가 생기는 셈이다.

이번 물놀이 사고 신고시간도 오전 3시41분쯤이었다. 당시 입욕객을 관리하는 구청 직원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기존 인력의 근무시간 조정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해수욕장 개장시간 10명이 근무하면서 보트 등 장비를 동원해 안전관리나 순찰활동을 벌이고 야간에는 당직 인력 5명을 배치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출동해 대처하기 위해서 당직 인력이 배치된다”며 “개장시간 때처럼 순찰활동을 나서지는 않아도 항상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사고 때도 곧바로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당장 24시간 관리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방문객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앞서 25일 새벽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부표를 잡고 있다가 자력으로 탈출한 A군(16)이 오전 3시41분께 신고했으나 이미 나머지 2명은 부표 밖으로 밀려난 뒤였다.

신고 후 1시간50여분 만에 B군(16)이 숨진 채 발견됐고 C군(15)은 실종된 상태였다.

소방과 해경은 이틀 동안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1시4분께 실종됐던 C군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대구 중학생인 이들은 지난 23일 부산에서 하루 묵은 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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