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응물품 전달ㆍ폭염 시 행동요령ㆍ온열질환예방법 안내
경남도기후ㆍ환경네트워크는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기후변화 컨설턴트(18명)와 함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 154가구(김해시 70가구, 고성군 54가구, 합천군 30가구)에 생수, 쿨매트, 양산 등 폭염대응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했다.
폭염 시 행동요령은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한 옷을 입고 양산 쓰기 ▲물을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하기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경남도기후ㆍ환경네트워크 이찬원 상임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있는 요즘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무더위 쉼터에도 갈 수 없는 더 소외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게 극한기상은 더 큰 위기로 다가 올 것이다”며 “기후위기 안전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경남도기후ㆍ환경네트워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폭염 대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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