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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쓰레기 더미에 쓰러진 노인 구조한 시민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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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쓰레기 더미에 쓰러진 노인 구조한 시민천사들
  • 최성애 기자
  • 승인 2021.07.2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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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배 김해구산사회복지관장 발견 응급조치 후 119구조 요청
현장 목격하고 달려온 장유신성메디칼 간호사도 기도 확보 후 기본간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7일 오후 5시경 김해시 장유 5일장 도로 건너편 이면 도로 쓰레기 더미에 머리가 완전히 젖혀진 채 의식 없이 뒤로 쓰러져 있는 80대로 보이는 노인이 있었지만 지나가는 시민들이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노인이 쓰러져 있는 곳이 하얀 스티로폼과 생활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는 불법 쓰레기 투기장소이다 보니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때마침 주변에 주차를 하던 김해구산사회복지관 허영배 관장 일행이 하얀 스티로폼 사이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주변 정리와 간단한 구호 조치를 하면서 의식 확인과 대화를 시도했다. 20여 차례 대화를 시도한 끝에 노인이 의식을 조금씩 찾아 대화가 가능 할 정도였다.

일행이 지금 상태를 물은 뒤 `119를 불러드릴까요` 하니 노인이 작은 목소리로 "119를 불러 달라"고 했다.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다시 대화를 시도했지만 노인은 대답이 없었다.

그때 지나가던 젊은 아가씨가 달려와 맥박과 간단한 호흡 검진을 마친 후 노인의 기도를 확보해야 한다며 머리를 들게 하고 간호를 시작했다.

허영배 관장이 교통표지판을 가로로 눕히고 그 위에 스티로폼을 얻어 머리를 폭신하게 하고 다리를 바로 펴게 하고 대화를 계속 시도하던 중 119 구조대가 도착 후송되어 노인은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허영배 관장 일행 중 조현수 씨가 감사하고 고마운 이 아가씨에게 어디 계시는 분이냐고 하자 장유신성메디칼 병원 간호사라고 했다. 참 고마운 천사가 바로 이분이 아닌가 싶었다.

모두가 나서서 구조 활동을 펴준 덕에 노인은 건강을 되찾았다.

기자의 눈앞에서 일어난 이 현장은 시민의 걱정과 우려 속에 감격의 박수와 응원으로 마무리되어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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