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8일 가야컨트리클럽과 ‘상호발전을 위한 기술교류·장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김해시의 체육시설과 환경시설을 운영하는 전문 공기업으로서 김해운동장 천연잔디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삼계동 일원에 건설중인 김해시종합운동장 천연잔디구장도 함께 관리할 예정으로 고품질의 잔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관리장비와 많은 비용이 들며 전문성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천연잔디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가야컨트리클럽으로부터 잔디 생육관리 등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잔디관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 받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사는 공공하수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공기업으로서 가야컨트리클럽 내 오폐수 처리시설에 대한 수질시험, 양질의 미생물 제공 등 완벽한 수질정화를 위한 기술교류와 인력을 지원하는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립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정보교류와 기술지원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