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대기·폐수배출업소 26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내용을 사전 안내 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점검내용 사전예고로 적발 위주 점검에서 벗어나 예측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투명행정을 실현하고 배출업소에서 자발적으로 관련법규를 준수하는 자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각 사업장은 사전 안내된 점검사항을 스스로 체크하고 방지시설 관리요령과 미비사항을 확인해 점검에 대비하면 된다.
시는 점검사항 사전예고로 위반사례가 적어지기를 기대하며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불시점검 시 관련 법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배출업소 관리체계를 사후관리에서 사전관리로 전환하고 배출업소에 대한 효율적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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