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 빅데이터 구축으로 시민이 학습이력을 스스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시민강사 풀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지역별, 연령별, 프로그램 유형별 통계 추출로 수요를 파악해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위드 코로나로 급변하는 시대에 온라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 더불어 비대면 평생학습 전환을 위해 집콕 문해교실,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운영했다.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을 위해 직장인 대상의 야간·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고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가족, 비문해자 등 다양한 대상의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프리랜서 강사 및 지역 소상공인을 활용해 주민강사 활성화사업을 추진했으며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평생학습 매니저 등 지역활동가 양성과정으로 평생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한 발 다가갔으며 장년층 디지털 문해 해소를 위한 ‘대면·비대면 창의 문해 프로그램’ 추진으로 시민들의 학습권을 보장했다.
한 수강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만연해지고 있는 중에 새로운 학습방식인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리고 마음방역을 할 수 있어 감사한다. 앞으로도 집에서 수강할 강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지역 특화 평생학습 콘텐츠 발굴과 디지털 문해 해소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