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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건설공고, 日 학생들과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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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건설공고, 日 학생들과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시간
  • 이원복 지역기자
  • 승인 2021.06.1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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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넘어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의 시대로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과 실시간 온라인 국제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경남도교육청 온라인 국제교류사업의 하나로 이루어진 것으로 건설공고는 경남에서 외국학교 간 국제교류를 희망한 17개교 중 유일한 특성화고등학교이다.

화상 국제교류사업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중국, 일본 등으로 참가하는 나라가 다양하며, 건설공고의 교류학교는 경상남도와 자매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일본의 야마구치현의 이와쿠니공업고등학교이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한국 측 학생들은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했고, 일본 측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의 소개를 듣고 자국어로 이름과 소속, 취미, 클럽활동 등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서로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한국의 학교급식과 일본의 점심 도시락 문화, 그리고 학생들이 자주 하는 게임 등을 이야기해주어서 고등학생다운 교류를 이어갔다.

끝으로 소감 발표 시간에 일본 측 참여 학생이 “처음에는 긴장하였지만, 이야기해보니까 서로 잘 통하고 이러한 교류가 잘 이어져서 한일 양국이 사이좋게 지내게 되면 좋겠다”라는 소감에 양국의 학생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를 통해 실제로 자기가 연습한 것을 외국어로 말해보는 기회를 얻으며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교육, 국제적인 시각과 감각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를 넘어 앞으로 온라인 실시간 국제교류가 교육 현장에 외국 학생과 교류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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