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구산중학교는 6월 9일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와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채영 강사를 초빙하여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교육 상황 속에서 부모가 학교와 상호작용하며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급변하는 현실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가정공동체를 점검하고 성찰할 줄 아는 안목, 존중과 사랑으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교육적 고민을 주고받으며 학교가 중심이 되어 다른 학부모들과도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연대를 확인한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코로나 19로 제약이 있었던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를 이끌어 낸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강남호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온라인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교육 활동이 제한되지 않고 학교와 학부모가 상호작용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