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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9개 군 ‘8명 모임 가능’ 첫날…식당들 "오랜만에 장사할 맛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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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9개 군 ‘8명 모임 가능’ 첫날…식당들 "오랜만에 장사할 맛 나"
  • 미디어부
  • 승인 2021.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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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의 한 식당 입구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시행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오늘 점심 때는 6명이 와서 식사를 했고, 저녁에는 지인이 테이블 두개를 예약했습니다."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씨가 식당 예약 상황을 설명했다.

이씨는 "주말 8명의 모임 예약도 이어지고 있고 인근 진주에서도 예약 문의가 오고 있어 오랜만에 장사 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는 경남에서 인구 10만명 이하 군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집합금지가 해제되고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 4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7일부터 13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적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지만, 유흥시설·단란주점·노래연습장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는 것이다.

당초 계획은 경남 전체 10개 군이 대상이었지만 창녕군에서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시 2단계로 격상돼 이를 제외한 의령·함안·고성·남해·하동·합천·함양·산청·거창 등 9개 군에서 1단계가 시행된다.

9개 군에서 거리두기 1단계로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지자, 해당 지역은 지역경제 회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대상 군의 식당들은 점심때부터 식사 등 5명 이상의 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날부터 시범 운영 기간인 13일까지 점심·저녁 8인까지 모임 예약이 되는 상황이다.

경남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범 운영되는 지자체의 한 식당에 6명의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고성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어제부터 평소보다 예약이 많아졌다"며 "8명 모임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묻고 식사를 준비해 달라고 하는 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점심시간 산청의 한 식당에서는 6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8명이 식당에 들어와 두 테이블에 나눠 앉기도 했다.

식당 곳곳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적용'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안내문을 본 손님은 8명까지 모임을 해도 괜찮은지 주인에게 물어보고 확인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시범 시행되는 지자체의 식당 등 모임 장소에는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는 8명까지 모임을 해도 되는지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1단계가 시행되는 지자체들은 인근 도시에서의 원정 모임 등 풍선효과에 따른 부작용도 전망되고 있어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이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개인별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녕군은 1단계 시행이 발표됐지만, 집단감염 발생으로 다시 2단계로 격상돼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창녕군의 한 음식점 업주는 "거리두기 완화를 기대했는데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하고 거리두기도 강화돼 안타깝다"며 "2~3일간 식당 문을 닫고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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