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3월 한 달간 총 20회, 80시간을 활동한 박선옥(66)씨를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했다.
박선옥씨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소외어르신들을 방문해 손 마사지, 안부확인 등 건강도우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장유3동 장난감은행에서 장난감 세척 등 운영지원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부담 없이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우며 자연스럽게 장난감 재활용과 함께 공유하는 나눔 문화를 일깨워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선옥씨는 “깨끗하게 장난감을 관리해 보다 다양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기회를 나눠줄 수 있어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선옥씨는 장난감 세척봉사 뿐만 아니라 소외이웃과 마을을 돌보는 봉사활동으로 2019년 누적봉사시간이 총 3023시간에 이른다.
김태문 시민복지국장은 “봉사자는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배려와 나눔의 실천현장을 누구보다 먼저 참여하고 실천해 감동을 준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원봉사자를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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