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11) 김해시 가로수 나무가 죽어야 모두가 산다(2019년 10월)
상태바
(11) 김해시 가로수 나무가 죽어야 모두가 산다(2019년 10월)
  • 특별 취재팀
  • 승인 2021.01.2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매일 선정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2019~2020년 단독보도 특집기사 베스트 48 재구성"(2)
영남매일이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시민들이 지적하고 제보해준 개선되어야할 김해생활현장을 단독보도하여 시정과 개선을 촉구했던 기사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공감했던 현장기사 베스트 48을 선정, 요약 편집하여 재구성 보도한다. (편집자 주)

그루당 50만 원 이상인 비싼 가로수와 조경수 뿌리에 철사와 비닐 고무줄로 동동 둘러싸여 진 그대로 파묻어 5~6년 지나면 대다수 조경수 서서히 말라 죽는다.

업자는 하자보수 기간이 지나갔기 때문에 또다시 김해시로부터 돈을 받고 식재를 한다.

처음부터 관리ㆍ감독을 철저하게 하든가 양심적으로 식재를 했더라면 가로수와 조경수들이 죽지 않고 잘 자라 오랫동안 시민과 함께했을 것이다.

업자들이 고의로 천천히 나무를 죽게 하는 식재 공법으로 이 같은 행위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고 공무원들도 다 알고 있다고 했다.

전 조경업자 모 씨는 "아파트, 학교, 도시공원, 도로변 녹지 지시설, 운동장, 체육시설 등 공공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무가 죽어야 모두가 살아 공생하는 이 공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조경업자들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참 자라고 커야 할 나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고의로 죽게 한다 말인가! 이렇게 번 돈으로 누구를 양육하겠다는 말인지 답답하기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