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광역단체장ㆍ기초단체장ㆍ광역의원ㆍ기초의원 21곳 중 17곳 국민의힘 싹쓸이
상태바
광역단체장ㆍ기초단체장ㆍ광역의원ㆍ기초의원 21곳 중 17곳 국민의힘 싹쓸이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21.04.1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장ㆍ부산시장ㆍ울산 남구청장ㆍ의령군수 국민의힘… 경남보선 6곳 민주당 완패
민주당 서울ㆍ부산 선거구 41곳 중 단 한 곳도 이긴 곳 없어 배신당한 국민 분노 표출
더불어민주당, 부산 구청장 15명 중 13명, 부산시의원 47명 중 39명 부산시 장악
더불어민주당, 서울 구청장 25명 중 24명, 서울시의원 107명 중 101명 서울시 장악
1년 전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등에 180석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국회 장악까지
부동산 정책 국민 분노ㆍ코로나19 조치 학부모 분노ㆍ청년과 소상공인들 투표로 분노 표출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 결과를 두고 보수언론과 보수논객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몰표를 안겨준 2030 청년들을 향해 비판의 글과 말들을 쏟아내면 역사의식이 부족한 세대 미래를 잘 모르는 세대 등등으로 몰아세우기도 했다.

왜 무엇 때문에 2030 청년 집단으로부터 버림받고 외면당해야만 했는지 지난 시간들에 대한 반성 없이 선거 결과만으로 청년들을 매도했던 것이다.

그랬던 2030청년들이 또다시 일대 초 반란을 일으켰다. 적어도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반란 중에 대반란일 것이다. 하지만 청년들은 처음부터 누구의 편도 아니고 특정 정당의 지지자들도 아니었다.

오직 공정한 사회 편법과 반칙이 난무하는 사회 가지고 누리고 있는 권력과 조직, 정보를 바탕으로 자식들 좋은 대학 보내고 취직시키며 개발지역 투기하여 엄청난 부를 쌓는데 미쳐있는 선출직 정치인들과 측근 등용을 비롯한 인사로 실망한 보통의 국민들과 대체적으로 의식이 맑은 청년들이 반기를 든 것이다.

여기다 검찰 개혁이라는 명제 아래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법무부와 검찰과의 싸움질이 도를 넘었고 사회의 이슈가 되면서 코로나19로 지치고 쓰러지기 직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비명과 통곡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언론의 주목을 받지도 못하고 외면 당하기 일수였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 산하 25곳의 구청장 중에 24명을 민주당 소속 후보를 당선시켜 주었고 광역의원인 서울시의원 107명 중의 101명을 당선시켜 준 서울 시민, 부산시 산하 16곳의 군수와 구청장 중에 13곳의 구청장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에게 몰표를 주어 당선시켜 주었고 광역의원인 시의원 47명 중 39명이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를 배출 시켜 주었다.

이랬던 서울 시민, 부산 시민들 지지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부산시장은 시민에게 보은은 고사하고 추잡한 직원 성추행범으로 부끄러운 도시 시민으로 추락시켜 버렸다.

수 년 동안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추행 사건으로 분노를 가슴에 담아온 국민들에게 절대 있을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는 만행이 드러났지만 집권당 대표와 당직자 고위관료 국회의원들은 피해여성을 향해 진정한 사과보다는 `피해호소인` 이라는 말로 더 큰 피해를 안겨 주었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본 다수의 국민들은 집권당이 모든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라는 여론을 형성하고 압박했지만 오히려 집권 여당은 당헌까지 개정하며 서울 부산시장 후보를 내는 등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

오만해진 거대 집권여당에는 평등한 기회는 없었고, 공정한 과정도 없었으며 정의로운 결과는 더더욱 없었다.

화나고 분노한 소소한 집단 국민 유권자들은 누구의 부탁도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스스로 내가 가진 최고의 권력, 투표를 통해 배신행위에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2030청년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내년 선거에서도 지금과 같은 과정을 답습한 정당과 지도자들에 대해 언제든지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

지지를 해 준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지지를 해 준 것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승자는 명심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