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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해지역 총선 후보들 공약 등 정보제공 기피유감(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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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김해지역 총선 후보들 공약 등 정보제공 기피유감(2020년 4월)
  • 특별 취재팀
  • 승인 2021.03.0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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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매일 선정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2019~2020년 단독보도 특집기사 베스트 48 재구성"(7)
영남매일이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시민들이 지적하고 제보해 준 개선되어야 할 김해생활현장을 단독보도하여 시정과 개선을 촉구했던 기사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공감했던 현장기사 베스트 48을 선정, 요약 편집하여 재구성 보도한다. (편집자 주)

총선투표일은 4월 15일이다.

그동안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무대 진출 후보까지 김해시 갑ㆍ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만만찮았지만 후보등록을 하고 보니 일부 예비후보들은 사라졌다.

그리고 후보등록을 마치고 완주하고 있는 후보가 김해시 갑 지역구에서 4명 김해시 을 지역구에서 5명이다.

이들 9명의 후보와 후보 선거 캠프 중 2곳을 제외한 8명의 후보와 선거캠프 대부분이 김해시 유권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상식 이하 이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었다.

도대체 저 사람들이 왜 선거에 나왔는지 무엇을 하려고 선거 캠프를 꾸렸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다가 유권자인 우리가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미치자 짜증이 날 정도였다.

심심해서 장난삼아 선거 출마를 하지 않았다면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소상하게 시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제공하여 살아온 길도 알리고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도 알리며 지금 실천을 위해 이런 연습을 하고 있다는 선거운동 정보도 제공해야 한다.

코로나19 비상시국 때문에 대대적인 선거운동과 유세 차량 방송까지도 절제 되다 보니 후보들이 유권자와 대면 접촉하기는 더욱 어려워 선거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유권자도 후보들의 공약과 약속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수가 없다.

이런 상황을 백분 잘 활용하는 후보와 선거캠프가 있는가 하면 아예 여론만 믿고 있는 후보와 후보자 선거자금 즉 공돈 빼 먹기를 위해 모여 있는 선거 캠프도 있어 보인다.

후보와 후보 선거캠프 면면을 보면 김해갑의 경우 선거 관련 보도자료를 아에 보내오지 않은 후보가 1명, 두 번 보내온 후보가 1명, 나머지 1명은 어쩌다 가끔 보내오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매일 하루 1~2건의 보도자료를 꼭꼭 보내온다. 

매일 1~2건씩 공약사항과 선거운동 정보 등 유권자에게 자신의 정보를 제공 하고 있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 캠프는 한발 더 나아가 보도자료를 발송하고 전화까지 하여 보내드린 자료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보도를 부탁드린다는 인사와 자료 도착 확인까지 하고 있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없는 자료를 만들어 보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중요한 사진 등 보내온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 보니 마치 특정 후보 기사만 가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김해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후보자 6명과 후보 선거캠프 모두 초기에 후보자의 선거 정보와 자료를 보내온 곳은 더불어민주당 왜 한 곳도 없었다.

기자가 후보선거 관계자에게 두 번 전화하여 필요한 자료를 받아 보도를 하여 시민에게 후보자의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갑을 모두 다수의 후보도 있지만 양당 구도의 후보에 대해 관심 지역이 되다 보니 유권자의 관심도 집중되면서 유력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는 유권자도 많았다.

선거하겠다는 후보와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선거캠프 참모들의 선거운동 전략을 보면 당직자, 당원과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지지 운동 기대와 유도, 거리 인사와 유세,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장과 거리 인사, 지지그룹 만남, 지인 전화 지지 호소 등이 대부분이다.

이러다 보니 매일 만나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고 선거 운동 반경도 다람쥐처럼 그곳에서 그곳이다.

선진국들의 선거 운동을 보면 8~90%가 언론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토론을 통해 공약을 각인시키며 자신의 정치 철학과 신념 공약 이행을 위해 사업 예산 조달 방법까지 언론을 통해 유권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선거 지역구마다 선거 캠프를 차리고 모든 후보와 선거캠프 참모들이 지역 여론 장악을 위해 지역 언론 활용정책개발을 제1호 선거 전략으로 삼고 언론홍보팀을 별도로 가동 할 정도다.

돈 한 푼들이지 않고 종이신문과 인터넷 언론 등 그 지역의 모든 매체를 잘 활용한 후보가 지지도가 높고 당선도 70% 이상 된다고 한다.

하지만 김해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을 보면 별다른 전략도 보이지 않고 평소 지역을 위한 기여도가 미비했던 사람들인데 지역 언론을 백분 활용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찾아볼 수가 없다.

아마도 시민과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는 부도덕하거나 숨기고 싶은 사연들이 있어 기피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지만 선출직 공직자가 되겠다는 후보자로서의 모습은 아니다.

김해만 하더라도 13년 차인 본지를 비롯한 지면 신문사와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언론사가 다수 있지만 후보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인지 무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고의로 기피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김해를 대표하여 국회의원이 되어 부강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는 김해일꾼 정치지도자들의 당당하지 못한 일상생활과 유권자를 우습게 보는 처세들을 보면서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김해을의 경우처럼 지역구를 관리해온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을 컷오프시켜 시민을 어리둥절하게 하기도 했고 여야당직자들이 거세게 반발하여 전국의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도 대체적으로 언론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유권자들에게 알 권리를 세세하게 공개했던 후보들과 그렇지 못 했던 후보자 지지도와 당락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선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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