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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김해' 2만여명 인파...
  • 특별취재팀
  • 승인 2009.01.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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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산 곳곳에서 '개인 소망, 나라 안녕' 빌어

기축년(己丑年) 새해인 1월 1일,  김해 각 명산에서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시민들의 안녕과 나라의 발전을 소망하는 다양한 행사가 벌어졌다.

금년 해맞이 행사는 지역별로 나누어 일사불란하게 치루어져 참석한 사람들이 놀라워하기도 했다.

특히 금년부터 김해시가 행사경비 일부를 지원했고 읍.면.동의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자생단체들과 합심해 공동으로 행사준비를 한 결과로 예상밖의 많은 시민들이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추운날씨 속에서도 산을 찾아 새해를 맞이하여 행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해시 읍.면.동 곳곳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제공된 기념품과 떡. 떡국 등을 준비하느라 새벽부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자생단체 회원들의 봉사정신에서 김해의 아름다운 미래를 볼 수 있기도 한 2009년 신년 해맞이 행사는 단합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공동체를 다짐하는 아주 뜻깊은 해맞이 행사였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모두가 이 어려운 경기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원제를 올렸고 나라와 김해의 안녕 그리고 시민들의 만사형통과 각자의 소구소망을 이루어 달라는 기원도 함께했다.

   
 

#신어산.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대표 곽홍영)이 주관한 제14회 신어산 해맞이 행사가 정상에서
새해를 알리는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권 국회의원, 김영립 시의회의장, 이병호 부시장, 도.시의원을 비롯하여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민속예술보존회의 해맞이 축하공연, 줄 연날리기에 이어 7시부터 시민축원제가 열렸으며 일출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참석자들과 함께 우렁찬 구호제창으로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 보냈고 일출과 동시에 해오름 함성으로 기축년 새해를 맞이했다.

이어 참가자들 간의 새해 인사와 덕담나누기, 음식과 막걸리 음복에 이어 따뜻한 약차, 소망떡 나누기 등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가락산악회 회원들이 떡국을 제공했다.

이병호 부시장은 "비록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용지봉
장유면은 새해 첫날 제7회 새해 해맞이 행사로 명희진 도의원, 김정규 김해서부경찰서장, 문병민 김해시문화관광국장, 공영주 장유출장소장, 허성문 장유면장, 김동철 장유발전협의회 회장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지봉에서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풍요롭고 활기찬 행복도시 건설을 다짐하면서 (사)장유면 청년회(회장 배국열), 김해향토문화연구소(이사장 송재줄)가 공동주최했으며 회원들은 참가자들에게는 따뜻한 차와 강정을 나눠 주었다.

또 새해의 안녕기원 장유풍물단의 공연이 펼쳐 힘차고 신명나는 새해의 출발을 알렸으며 안녕기원제, 줄 연날리기는 새벽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했고 동쪽 지평선에서 붉은 해가 떠오를 때 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함성과 함께 하늘 높이 띄워 보내며 절정을 이루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 김창온(대청리)씨는 "요즘 경제가 너무 어려워 2009년에는 경제상황이 좋아지길 빌었다" 며 "올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근심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문병민 문화관광국장이 대독한 신년 축하메시지에서 "올해는 붉고 빛나는 태양처럼 모든 세상이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고 시민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운산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경운산에서도 제2회 신년 해맞이 축제가 1일 새벽 칼바람 속에서 진행되었다.

내외동 자생단체 협의회(회장 김천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통장단협의회, 경운산악회, 가야불교산악회가 주최하고 내외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영남매일신문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유식 영남매일 사장, 임지택 내외동장,  김재윤 주민자치위원장과 신용옥 도의원, 서종길· 배정환시의원 등 6,000여 명의 김해시민들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내외동 풍물단원들이 펼치는 길놀이 공연과 해맞이 공연이 힘차게 울려 퍼지는 속에 기축년 새해 아침을 밝히는 웅장한 해의 치솟음에 참석 시민 모두가 기쁨으로 밝고 환한 새해를 맞이 했다.

임지택(내외동)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출을 바라보며 화합하고 단결함으로써 어려운 경제난을 이겨내고 꿈과 희망을 갖자”고 했다. 이 행사에는 내외동 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소망문 달기와 2009년도 기축년의 새해 일출을 보면서 김해시민의 마음을 담은 소망풍선을 날렸다.

좌천룡 우백호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운산 정상에서 새아침의 떠 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던 참가자들은 모두 손을 모아 각자의 소원을 빌고 또한 어려운 경제가 빨리 회복 되어 내외동민들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두의 소망을 빌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찬란하고 웅장한 햇빛이 김해시 내외동. 회현동. 부원동. 동상동. 북부동 일대의 건물과 야산에 부딛치면서 발산하는 그 찬란함은 한마디로 장관이었다.

해맞이 후 행사를 주관한 단체들이 김해시관내 모든 산들의 산불예방과 내외동민의 가정과 직장의 안녕을 기원하고 어려운 경제가 잘 풀려서 행복도시 김해가 되도록 바라는 기원제와 산신제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 산을 오른 모든 시민들에게는 내외동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협의회, 통장단협의회, 경운산악회, 가야불교 산악회가 수인사의 도움을 받아 따뜻한 떡국을 제공했다.

 

   
 

#분산
북부동,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활천동이 합동 주최하고 김해시.김해시의회.5개동 자생단체가 후원한 제1회 분산해맞이축제(위원장 주영길)를 천문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허문성 시의원을 비롯한 5개동 자생단체장, 시민 등5천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새벽부터 산에오른 시민들은 기축년 한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해가 떠오를 때는 다함께 새해 카운트 다운을 외치고 벅찬 마음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화합을 다지고 소망도 기원했다.

새해를 맞아 새롭게 도약할 북부, 동상, 회현, 부원동.활천동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공연, 신년사가 이어졌다. 이날 시민들에게는 찹쌀떡과 북부, 동상, 회현, 부원동,활천동의 새마을 부녀회에서 떡국과 함께 찹쌀떡이 시민들에게 나눠졌다.

주영길(부원 새마을 금고 이사장)추진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분산 해맞이 축제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김해시  5개동(동상, 부원, 회현, 북부, 활천동)이 주관해 준비하게 되었다" 며 "올해는 경제 한파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해 새 출발의 설레임을 에너지 삼아 난관을 극복하자"고 희망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해의 소망을 한껏담은 길이 500미터의 창작 줄연이 힘차게 분산 상공을 날랐고 색스폰 연주와 소망시 낭송등 다양한 해맞이 문화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진영 봉화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진영읍 본산리의 봉화산에서도 2009년을 맞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금년으로 아홉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서김해 로타리 김화영 회장을 비롯한 60여명 회원이 어두운 새벽부터 봉화산을 찾은 해맞이 손님들을 맞고자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새벽추위에 얼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덥혔다. 

전국에서 4,000명이 넘는 인원들이 모인 이날 해맞이 행사에서 정토원 선진규 법사는 "경제가 어렵고 나라의 모든 분야에서 주름이 지고 있는 이 때에 모두가 바라는 소구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이 행복하며 우리가 사는 이 국토를 풍요롭게 하고 우리 국민 모두가 화합되고 건강하게 하여 달라" 는 축원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등산객들은 노무현 前 대통령의 생가를 둘러보고 봉화산 마애불과 사자바위를 거쳐 '호미든 관음성상' 이 있는 봉화산 정상에서 대망의 해돋이를 보며 기축년 새날을 맞아 가정과 우리 국민들의 안녕을 마음으로 빌었다.

특별취재팀/조현수.이균성.정임선.이규순.백미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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